열펌했는데 컬이 안 나와요 😭 실패 원인
1. 열펌했는데 컬이 안 나오는 이유
열펌을 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고 탱글한 컬을 기대하죠.
하지만 막상 거울을 보면 “어? 이게 끝인가요?” 싶을 만큼 컬이 거의 보이지 않거나, 며칠 만에 풀려버리는 경우도 있어요.
미용실에 다시 찾아가면 흔히 듣는 말…
“원래 이런 스타일이에요~”
“머릿결이 약해서 그래요~”
🤷♀️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분명 열펌이라고 했고, 컬이 생긴다고 해서 한 건데 왜 안 나오는 거죠?”
그 의문을 오늘 확실히 풀어드릴게요!
2. 컬이 안 나오는 대표적인 7가지 원인
❌ ① 탈색 또는 극손상모
열펌은 모발 내부 결합을 바꿔서 컬을 만들어요.
하지만 이미 결합이 끊겨있는 탈색모는 약제나 열에 반응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예 컬이 생기지 않거나, 나와도 금방 풀려요.
❌ ② 너무 건강한 버진모
반대로 너무 건강하고 매끈한 처녀모발도 약제가 잘 먹지 않아 컬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단백질 구조가 빽빽한 모발은 약간의 손상 없이는 컬이 잘 안 들어갑니다.
❌ ③ 시술자의 미숙한 약제 선택
열펌은 약제 조합이 매우 중요해요.
모발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지 않고 강한 약제를 썼거나, 약하게 잡은 경우 컬 형성이 안 될 수 있어요.
❌ ④ 열 온도/시간 세팅 오류
너무 낮은 열로 시술하면 컬이 형성되지 않고,
너무 높은 열은 머리카락이 탔지만 겉으로는 멀쩡해 보일 수도 있어요.
❌ ⑤ 컬 방향, 말기 기법의 실수
컬을 제대로 말지 않거나, 컬 방향이 어긋나면
펌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거나 불규칙하게 풀리는 경우도 많아요.
❌ ⑥ 시술 후 관리 실패
시술 후 48시간 안에 머리를 감거나,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하거나,
펌 전용 샴푸 없이 관리하면 컬이 제대로 자리 잡기도 전에 풀려요.
❌ ⑦ 원래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연출된 펌'일 경우
열펌 중에는 컬이 세지 않고 볼륨감만 살리는 C컬, 바디펌도 있어요.
“컬이 없다”기보단 “자연스러움이 목적”인 경우도 있죠.
※ 이건 시술 전 스타일 상담 부족일 수 있어요!
3. 시술 전 체크포인트
시술 전에 아래 3가지만 꼭 체크하세요!
✅ 내 모발 상태 진단 받기
– 탈색 여부, 손상도, 탄력 체크
✅ 시술 결과 이미지 공유하기
– 원하는 스타일을 사진으로 보여줘야 오해가 없음
✅ 시술 전에 크리닉 or 프리펌 관리 여부 확인
– 약이 잘 먹도록 도와주는 관리도 중요해요
4. 열펌 실패 후 대처 방법
열펌 실패했다고 바로 재시술? NO!
오히려 더 손상될 수 있어요 😨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 시술 미용실에 먼저 연락하기
– 상황을 설명하면 보완 시술 or 케어를 제안할 수도 있어요
✔️ 일주일간 집중 케어
– 단백질 앰플 + 수분 트리트먼트
– 컬이 자리 잡는 경우도 있음
✔️ 재시술은 최소 3~4주 뒤에
– 모발 상태가 회복된 후 컬을 다시 넣는 게 안전합니다
5. 컬 유지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
열펌이 잘 먹었다 하더라도,
아래 습관이 없다면 컬은 금방 무너집니다 🙅♀️
- 🧴 펌 전용 약산성 샴푸 사용
- 💧 주 2~3회 단백질 트리트먼트
- 🌬️ 자연건조 or 디퓨저 사용
- 🔥 고데기 최소화
- 🌙 실크 베개 커버 or 수면용 헤어캡 사용
👉 펌은 ‘시술’보다 ‘사후관리’가 70%다는 말, 이제 실감되시죠?
6. 다음 열펌 성공을 위한 팁
- ✂️ 컷과 펌의 균형이 중요
→ 층이 너무 많거나 너무 무거운 컷은 컬 유지가 힘들어요 - 💇♀️ 자신의 모발 유형에 맞는 펌 선택
→ 손상모: 복구펌 or 저온펌
→ 건강모: 일반 열펌 or 디지털파마 - 🔍 후기 많은 전문 매장 선택하기
→ 열펌 경험 많은 미용사에게 시술받는 게 가장 중요!
7. 마무리 요약
✔️ 컬이 안 나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모발 상태와 시술 오류 때문
✔️ 펌이 안 먹는 머리도 있다! 시술 전에 진단 필수
✔️ 실패했다면 바로 재시술 말고 먼저 케어 루틴부터 시작
✔️ 다음 펌을 위해 모발을 회복시키는 시간이 필요하다
열펌이 안 먹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관리하고 준비한다면,
다음 열펌은 분명 성공할 수 있습니다 💕
열펌은 ‘컬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고객의 머릿결과 생활을 함께 디자인하는 기술이에요.
지금 이 글로 그 시작, 같이 해보면 어때요? 😊